[국회]국회입법조사처,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8호 발간 - 우리나라 ICT R&D 투자비중은 높지만 인력양성 및 연구성과 수준은 낮음 - 세계적인 양식 수산물 생산 증가에 대응하여 국내 양식산업 제도개선 필요 최영록 기자 ctn114@hanmail.net

2020년 05월 14일(목) 09:10

[국회/CTN]최영록 기자 =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국회의 입법 및 정책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8호를 발간한다.

OECD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통계, FAO 세계 수산물 생산 동향, 소프트 파워(Soft Power) 관련 지표에 대해 전문적으로 분석했다.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8호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GDP의 4.7%로 OECD 평균인 2.2%의 2배 이상이며, 국가별로는 아일랜드·스위스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나 대졸자에서 차지하는 ICT 전공자 비율, 컴퓨터공학·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급 연구논문 비율 등 연구개발의 성과 수준은 OECD 평균보다 크게 낮음. 향후 ICT 인력양성 및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 필요성 제기 ▲ 최근 세계적인 수산물 소비량 증가와 함께 세계 양식 수산물 생산량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양식 생산량은 2017년에 2010년 대비 약 14.5% 증가했으나, 세계 증가율 약 39%에 비해 낮은 추세에 대응 국내 양식산업에 대한 양식품종 및 사료기술 개발 등의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필요성 제기 ▲한국의 국력은 세계 11위 수준이나 소프트 파워 지수는 19위에 머물러 있지만 2016년부터 한국의 소프트 파워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그에 상응 한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OECD, UN 등 국제기구나 싱크탱크에서 생산하는 국제통계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전문적으로 분석한 주제들을 모아 월 1회 발간하고 있으며, 국회입법조사처는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이 주요 국제통계 및 정책 정보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전문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회의 입법 및 정책 기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