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충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2020년 05월 23일(토) 16:20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사전발언)
[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미래통합당은)은 는 오늘,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충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말했다.

지난 2019년은 명실상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충주의 원년이었으며, 57개 기업, 1조 7,895억원이라는 전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그로 인해 3,271개의 우량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주시가 인구 22만의 중소도시임을 감안한다면 지난해 성과는 "기업유치 성공 신화" 라고 일컬어도 과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홍진옥 의원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일부 언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자동차 업계에 시동이 꺼져간다' 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량 감소와 해외부품 공급 차질로 지난 3월 말 기준 80%를 넘던 완성차 공장의 가동률이 5월 중순에는 60%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부품업계도 24조원에 이르던 매출이 13.7조원으로 43%나 감소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현대·기아차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던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이 직격탄을 맞았고, 쌍용차는 평택공장과 창원공장 등 핵심 생산시설 두 곳을 제외하고 서울서비스센터와 천안, 영동 물류센터 등 주요 자산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GM대우 창원 공장은 창원시에 납부할 공공요금을 일정기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현금 유동성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 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12월, 충주시는 물론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충주선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증설 기공식에서 발표한 수소전기차산업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연 3천대 생산규모를 오는 2022년까지 연 4만대, 2030년에는 연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5조원, 취업유발효과는 간접고용을 포함하여 약 22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충주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푸른 꿈을 꾸기도 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속된말로 '김칫국'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1월 정부는 수소차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목표로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생산한다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향후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기조와 함께 수소차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천명하였으며, 그 배경에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차산업 중장기 투자계획이 있었다. 고 했다.

또한 정부의 발표 이후 충주를 포함한 울산, 수원, 삼척, 창원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수소도시를 표방하며 관련 산업 육성과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그중 특히 현대모비스 수소차 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 유치는 그야말로 너무나 탐나는 먹잇감이 되고 있는 실정 이라고 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기업유치를 총성없는 전쟁이라 일컬을 정도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고, 충주시 또한 현대모비스 추가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 공무원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 이다.라고 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주력 모델인 넥쏘는 현재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울산 제5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고, 다시 말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시스템을 약 270km 떨어진 울산 완성차 공장까지 전량 수송해야 한다는 의미 이다. 우리는 경제성과 이윤추구가 제1의 목적인 기업에서 막대한 물류비를 감수하면서까지 충주에 수소차 핵심부품 공장 투자를 단행한 이유를 고민해 봐야 할 것 이라고 했다.

우리 충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다양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통팔달의 열십자형 교통망을 비롯하여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 풍부한 공업용수와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가, 전국 1위에 빛나는 적극행정 등, 이런 우수한 투자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20일에는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지역에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이엠티와 4,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하였고, 어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금자탑" 을 이루기도 했다면서, 현대모비스가 충주에 투자를 단행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충주가 노사갈등이 없는 노사무분규 지역이었기 때문 이라고했다.

홍진옥 의원은, 우리 충주시는 타 지역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된다 며, 물론 근로자의 생존권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는 것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기업은 소속 근로자가 근로의 대가로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하지만 기업이 무너지면 근로자의 생존권도 함께 사라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했다.

최근 현대차 노사가 일방통행을 멈추고 임금 대신 일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2월 12일 발행된 현대차 노조 소식지에는 "고객이 없으면 노동조합도 없고,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라는 글귀가 실렸고, 대립과 갈등의 상징으로 인식됐던 자동차산업 노사문화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며,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함께 생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노사가 손을 잡은 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이라고 했다.

끝으로, 홍진옥 의원은 충주선언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충주시의 미래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계획대로 충주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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