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예방해야 - 안창현 CTN자문위원 안창현 기자 luckiz12345@naver.com |
| 2020년 08월 24일(월) 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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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집회가 금지되고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 등 하객 50명 이상일 경우 금지됩니다.
또,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헌팅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줌바댄스, 스피닝, 태보 등), 실내 스탠딩공연장, 300명 이상 규모 대형학원, 방문판매 및 직접판매 홍보관, 뷔페, PC방 등 12곳도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교회의 대면 예배도 금지되며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소모임, 식사모임 등도 금지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와 방역당국에만 맡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제는 국민 개개인이 철저한 개인위생을 통해 각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자 방역의 최후 보루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해도 관심이 없는 듯한 방역 불감증을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면1. 주말 점심 어느 쇼핑몰의 음식점
30대로 보이는 젊은 직장인 3명이 모여 국수를 시켜 먹으며 따로 나온 국수를 세 사람이 먹던 젓가락으로 나누어 먹는 장면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장면2. 새벽 1시경 도심의 어느 24시간 오픈 프랜차이즈 커피숍
20대 젊은이 4명이 차와 케이크를 시켜 먹는데 먹던 포크로 케이크를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며 젊은이들의 방역 불감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의 방역 정책도 기존과는 달라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3단계를 격상하고 국민에게 개인방역을 통한 예방에 주력하게 하는 캠페인을 펼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찌개, 음식 등을 큰 그릇에 담아 함께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런 가장 비위생적인 식문화인 함께 먹는 습관을 없애고 개별적으로 따로 나눠 먹는 것을 알려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게 해야 합니다.
마침 요즘 이 같은 공익광고가 나오는 것을 TV에서 보았지만 학교와 직장, 가정에서도 좀 더 관심을 갖고 개인위생과 방역에 신경 쓰도록 더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젊은이들도 나 하나의 부주의와 불감증으로 자신들의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 구성원들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좀 귀찮더라도 음식물 섭취 시 개인위생과 방역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다소 고통은 따르더라도 전 국민적으로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으로 맞서면 우리는 코로나19도 반드시 퇴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방역정책도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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