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야초, 학생 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패드 제공 - 학습결손 및 학력격차를 줄이는 스마트패드 활용법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2020년 11월 27일(금) 20:39

[교육/CTN]이기국 기자 = 장야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원격수업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 평생학습원에서 태블릿PC(이하 스마트패드) 400대 중 158대를 지원받게 됐다.

장야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여 운영하면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하여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따라 정보화기기 확보에 관해 고민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고 스마트 패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원격수업을 위한 학생 대여용으로 스마트패드를 지원받았으나 현재 전면등교가 실시되어 등교 중 학습에 활용하여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고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활동 시간에 교사가 안내한 수학 학습 프로그램에 스마트패드로 각자 접속하여 자신의 수준에 따라 수학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는 각 학생의 학습결과를 확인하고 학습자 수준을 파악하여 수학과 기초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준구 교사는 "미리 구축한 원격학습시스템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학습결손 및 학력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였고 학습결손 및 학력격차가 가장 크게 발생하는 수학교과에 활용하게 되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학습결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진우, 박건호, 전지민 학생은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서 수학 문제를 풀면 점수가 쌓이고 모르는 문제는 다시 설명 영상을 보고 풀면서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중학교 가기전 초등학교 전 과정을 다시 복습하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하다가 스마트패드를 활용하니 눈도 안아프고 휴대폰배터리도 닳지 않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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