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생활교육 연수 운영 - 경청올레 학부모 건의 즉각 지원 이승호 기자 sho9175@naver.com

2020년 11월 27일(금) 23:00

[교육/CTN]이승호 기자 =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이 지난1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주 1회 3회차의 학부모 대상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평소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적극적 행정을 실천하는 보성교육지원청의 운영 기조에 맞게 경청올레를 통해 접수한 보성학부모회의 건의를 즉각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이번 연수는 권위적인 생활지도의 한계, 회복적 훈육과 생활교육과 같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론부터 서클의 이해과 서클 운영, 자기발견과 타인 알아가기 등의 실제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개설됐다.

신청 시작과 동시에 짧은 시간 안에 접수 인원이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김00은 "이렇게 요청한 바가 바로 실현되어 만족스럽다.

교육지원청과 소통이 잘 되니 보성의 교육에 대한 지원 구조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어 학부모의 입장에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한관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연수를 개설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지는 않았지만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연수 환경을 만들기 위에 그 어느때보다 노력했다."며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는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