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교육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2021년 05월 17일(월) 10:23

[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구급대원에 대한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이란 재난현장에서 분실·훼손이 우려되는 기존 종이 트리아지 형태에서 개선된 전자태그형식(e-트리아지)으로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하고 이송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현장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써 응급환자 소생률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현장에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파악을 위해 e-트리아지 단말기 사용 방법과 시스템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재난상황을 가정해 직접 적용해보는 실습을 했다.

박한상 구조구급팀장은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환자 발생 시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을 사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급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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