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울·경 이어 19일 충청 민심 경청 나선다.

- 발로 뛰는 현장밀착형 행보 지속... "듣고, 또 듣고, 또 듣겠습니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2021년 11월 18일(목) 13:39
[정치/CTN]정민준 기자ㅣ평소 ‘현장 소통’을 강조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오는 19일 충청지역으로 출발한다.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내일부터 2박 3일간 대전‧충남‧충북지역의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국민과 소통한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지역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일정이다.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된 ‘매타버스’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온 이 후보의 철학이 담겨있는 프로젝트다.

전국 민생탐방을 통해 경청한 목소리는 앞으로 이 후보의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첫날인 19일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방문해 연구원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자동차 및 핵심소재 등 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각종 현안을 경청하고 규제개혁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 후보는 대한상의에 방문해 “사회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관료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신산업도 발굴하고 국제경쟁력도 가지려면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G-STAR 2021 개막에 맞춰 청년 길드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문제점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 일정은 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에서 지역 주민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뒤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과의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방침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이후의 지역경기 침체 우려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국 10개 지역거점국립대학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청년의 목소리 경청도 빼놓지 않는다.

이날 저녁에는 충북 진천 캠핑장으로 이동해 ‘명심캠핑’을 진행한다. 사전에 접수받은 일반 국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명심캠핑’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마지막날인 20일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개최한다. 판동초는 경제적 사정으로 매점 이용을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10월부터 전교생에게 매주 2천원의 매점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다. 판동초의 ‘어린이 기본소득’은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후보는 아이들로부터 기본소득이 학교생활에 어떤변화를 가져왔는지 경청하고,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아이들과 함께 그려볼 전망이다. 이후 이 후보는 충북 괴산에서 2030 귀농 청년들과 ‘MㅏZㅏ요 토크’를 진행하며 청년 세대와의 교감을 이어나간다.

민생 현장에서 국민들과의 교감도 빠지지 않는다. 19일은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서 청년·시민들과의 게릴라 만남을 진행하고, 20일과 21일은 각각 논산 화지시장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의 민심 청취 캠페인에 대해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펼쳐온 행정가였기 때문에 여느 대선 후보의 전국순회와는 그 의미가 다를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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