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얼마나 두려울까, 이재명과 문재인 - 김용복/ 칼럼니스트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2년 01월 23일(일)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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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이하 이재명)는 '이번에 내가 지면 없는 죄를 짓고 감옥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옥에 간다는 자신의 예견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에 간다는 것은 안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입을 놀려 그 형과 형수에게 감당하지 못할 도덕적 죄를 지었고, 자신이 검사라고 사칭하고 다님으로 범법행위를 하였으며, 성욕 조절을 못해 그에게 당한 여인이 증인으로 나서고 있으며, 대장동 몸통인데도 사실을 덮기 위해 네 사람의 귀한 생명이 자살이란 이름으로 저 세상으로 떠났다.
그래서 묻자. 이재명에게.
이와같은 사실이 죄 없는 죄를 누가 만들었다고 하는가? 이재명 자신이 만든 죄 아닌가? 그러나 국민들은 공개적으로 입을 열지 못하고 있다. ‘자살’이란 운명이 자기에게 언제 불어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필자가 왜 이런 주제를 달아 이렇게 이재명을 논박하는가?
이재명은 22일 송파구 석촌호수 옆길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검찰공화국이 열린다. 검찰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아니라 우리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정말 두려운 존재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살면서 정말 많은 기득권과 부딪쳤고 공격을 받았지만 두렵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두렵다. 검찰은 현재 죄를 뒤집어엎고 죄를 뒤집어 엎을 수 있다고 믿는 조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은 분명 범죄자다. 내가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누가 그랬느냐?”고 되물었다. 윤석열 후보의 답은 명쾌했다.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보라, 이재명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독사처럼 반짝이던 그의 눈초리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상대방에 대한 비난의 공격 횟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남을 비난한다는 것, 그것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공격임을 모르는 국민이 없다. 그러나 윤 후보는 이재명을 선제공격하지 않는다. 방어를 위한 맞받아 치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이재명의 지쳐가는 모습이 날이 갈수록 눈에 뜨인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피하고 자신의 말만 하는 데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윤석열을 보라. 정치 경험이 없다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요즈음 그의 정치 행보나 대선 공약을 보고서도 그 말이 나오겠는가?
홍준표 의원이 아군인데도 곁에서 깐족거리고, 김종인이가 김건희 발언을 놓고 아무리 비난을 해대도 윤석열의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 것을 보라. 그러니 이번 대선의 결과는 국민의 염원대로 나타날 것이 확실하다.
그 조짐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또 있다.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을 비롯해 수천 명의 민주당 당원들이 예서 제서 탈당해 국민의힘에 합류하고 있는 것도 이재명을 불안하게 하는 이유인 것이다.
필자가 이재명의 불안을 이야기 하는 자리에 문재인까지 끌어들였는가?
문재인 자신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집권 5년 동안 한 짓을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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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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