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3년 신년화두 "우공이산(愚公移山)" - 우공이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증평 시작할 것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
2022년 12월 30일(금)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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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민선6기의 실질적 원년으로, 민선6기 군정의 철학을 담고, 2023(이공이삼)과 음(音)이 유사한 우공이산을 신년화두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중국의 고서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우공이 자신의 마을 앞을 가로막는 큰 산을 왕래할 길을 내고자 흙을 파 옮기려고 하자 많은 사람이 반대하며 비웃었다.
그는 내가 못 하면 우리 자손 대대로 이 일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하고 흙 파기를 시작하자, 천제(天帝)가 그의 끈기에 감복해 산을 옮겨 주었다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어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하더라도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에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2023년 군 개청 20주년과 철도개통 100주년을 맞는 증평군은 어떤 높은 산도 옮기고, 넘을 수 있다는 자세로 미래 100년 증평의 초석을 다지는 군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토끼띠인 이재영 군수는 "2023년 토끼해에는 토끼처럼 귀 쫑긋 세우고 군민과 소통하고, 개청 20주년을 맞는 2023년을 새로운 증평을 만들어가는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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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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