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한파 녹일 ‘2023 세종 빛 축제’... 새단장·연장 운영 세종 대표 겨울축제 성장 가능성 높인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3년 12월 22일(금) 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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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가 지난 2일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 이후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새단장과 함께 연장 운영을 발표 했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지난 4일 빛 축제 프로그램을 조정·보완하는 “2023 빛 축제 보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세종 대표 겨울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시는 먼저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이응다리를 관람하는데 한계가 있어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빛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빛 정원으로 새롭게 꾸몄다.
주요 개선사항은 수변공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하고, 크리스마스 시즌 및 제야행사, 빛 축제 연장 운영 등을 내용으로 복원 했다.
우선, 22~25일까지 당초 계획된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예산을 활용해 빛 조형물을 추가 설치했다.
이로 인해 이응다리 남측광장 양옆 수변공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 추가 배치 ▲‘빛의 정원’과 ‘빛의 숲’을 주제로, 정원과 숲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 사슴 등의 조형물 배치 ▲ 남측광장 양옆 웅장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연출 ▲이를 통해 빛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 연인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22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축제 현장을 세종의 핫 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용품, 뱅쇼, 크리스마스 쿠키를 판매하고, 타로상담을 하는 등 크리스마스마켓 10개를 운영하고, 이응다리 2층 간이무대에서 18시, 20시에 다양한 음악과 마술 등 퍼포먼스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고 추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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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올 한해의 성대한 제야행사가 시민들과 함께 추진 될 예정이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청룡의 해인 2024년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31일 제야 행사를 성대하게 기획 준비 중이다.
이날 23시부터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송년음악회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준비되어 있다.
제야행사 송년음악회는 대북과 모듬북의 ‘전통타악그룹 굿’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백파이프 연주단’과 ‘금관 5중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세종을 바꾸는 힘, 창조와 도전의 만남’을 주제(Lights of Change)로, (1막) Happy New Year, 세종 변화의 시작 (2막) Love,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랑, 위로 (3막) Dream,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 (4막) Change 세종에서 알리는 희망의 내일 등 으로 꾸며지면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성 들여 준비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시민들께서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내년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운영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오후 7시 출입기자와의 만찬 및 현장투어를 갖고 이 같은 '2023 빛 축제 보완 계획'을 발표했다.
연장 기간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에서 빛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최민호 시장은 " ‘2023 세종 빛 축제’는 금강 수변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께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금강수변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올해 처음 열었다"며 "출발은 다소 미흡하였지만 축제의 마지막에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완하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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