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공모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02월 11일(화)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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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삶을 기리고 선생이 실천한 페치카 정신(나눔, 희생, 봉사, 애국)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한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은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서 2019년에 제정, 최재형 순국 100주년인 2020년에 첫 수상자를 낸 뒤 해마다 계속 이어와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실천한 대상 개인과 단체(기업) 1곳을 선정해 대상(상금 1천만 원과 상패)과 단체상(상패)을 시상한다.
현재 1회에서부터 5회까지 수상자는 1회 대상 ㈜에스티바이오센서 조영식 의장과 단체상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 2회 대상 김순권 박사와 단체상 ㈜수산그룹(정석현 회장), 3회 대상 한문화재단 김준일 이사장과 단체상 ㈜쓰리테크놀로지(이장우 회장)가 선정됐다.
4회 대상 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과 단체상 ㈜한국콜마(윤동한 회장), 5회 대상 면사랑의 정세장 대표와 단체상 아프리카한인총연합회(김점배 회장)과 새한누리 나눔공동체(김은미 대표)가 공동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재형기념사업회의 재량으로 특별 활동가 상을 각 회마다 수여했는데 1회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최재형민족학교 김 발레리아 교장에게 수여했고, 2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허선생 대표와 폴란드에서 한인들을 위해 활동한 한인협회 남종석 전 회장, 3회 국내 최초로 고려인사업을 한 미르의 김승녁 대표, 4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한 블라디슬라브, 5회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에게 수여했다.
올해는 최재형기념사업회의 재정이 어려워 특별활동가 상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대상에 수여되는 1천만 원은 2019년 3.1문화재단에서 최재형 가문에게 준 특별상 상금 5천만 원을 반드시 최재형 선생을 선양하는데만 써야 한다는 3.1문화재단의 정관에 맞게 최재형 후손들과 합의 최재형 상금으로 써 왔는데 5회까지 그 기금이 모두 소진돼 올해부터는 최재형기념사업회 재정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5회까지 이어오는 동안 본상 수상자 중에서 3회 김준일 수상자와 4회 구수환 수상자, 5회 정세장 수상자는 상금을 모두 기념사업회에 기부했다.
문영숙 이사장은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제2, 제3의 최재형선생을 발굴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5회째 이어오면서 명실공히 사회 전반에 걸쳐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에 걸맞고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한 사람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2025년 독립운동가최재형상 공모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최재형기념사업회 홈페이지 (www.choijaihyung.or.kr)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추천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e-mail : choijaihyung@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2025년 3월 28일 최재형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다.
관계자는 "올해도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올곧게 실천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전형이 될 만 한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공모에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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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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