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목곽시설,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 추진 협약 체결

- 천안·금산·서천 3개 지자체와 학술기관, 협력체계 구축 나서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2025년 03월 18일(화) 22:06
18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금산군,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금산군, 서천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안 위례성, 금산 백령성, 서천 봉선리 유적 등에서 발굴된 백제 목곽시설의 학술적 및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보존 및 연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목곽시설은 목재 구조물을 활용한 백제시대 건축기술의 중요한 사례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유적에서 분리·보존 처리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안시, 금산군, 서천군은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연구를 추진하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와 학술 활동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백제 건축기술의 조명과 목곽시설의 문화유산 지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백제 목곽시설의 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공동 학술 연구와 행정 절차 협력, 학술대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백제시대 건축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백제 목곽시설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충남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데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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