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배 꽃가루 발아율 검정실 운영

- 자가채취 꽃가루 사용 확대 및 수급 불안 해소 지원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2025년 03월 19일(수) 23:10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배 꽃가루 발아율 검정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배 꽃가루 발아율 검정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아율 검정 서비스는 최근 중국산 배 꽃가루 가격 상승과 중국 내 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꽃가루 수급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자가채취 꽃가루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꽃가루 발아율 검정은 전년도 냉동저장한 꽃가루와 금년에 채취된 자가꽃가루의 발아 능력을 검사한 뒤, 이를 통해 적정 증량제 혼합 비율을 결정하고 우수한 품질의 꽃가루를 선별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중국산 꽃가루 가격 상승 및 수급 문제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자가채취 꽃가루 사용 확대와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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