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설공사 마스터 스케줄 관리 시스템 도입

- 공사 기간 준수와 예산 낭비 방지로 효율적 공공사업 추진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2025년 03월 26일(수) 20:59
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공공건설사업의 공사 기간 지연을 방지하고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마스터 스케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관급 대형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강화를 통해 공사 기간 준수, 예산 절감,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건설공사 마스터 스케줄 관리 시스템은 △적정 공사 기간 산정 및 준수 △부진공정 관리계획 수립 △설계변경 최소화 △시민감리단 활용 등 공정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천안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부진 공정을 점검하고, 지연이 발생할 경우 원인 분석을 통해 만회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 위반 시 지체상환금 처분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사를 지연한 시공사들로부터 공사계약 보증금, 선금보증금 및 공사 지연배상금 등 약 57억 원의 예산을 환수하며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천안시의회도 기초의회 최초로 관급건설사업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공시설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천안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관련자의 변경이 있더라도 공공건설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 절감을 위해 체계적인 공정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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