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 ‘별빛충전소’로 도심 속 천체관측 체험 제공 - 4월부터 이동천문대 운영 시작, 시민 체험 확대 기대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2025년 03월 31일(월) 13:04

지난해 열린 별빛충전소에서 시민들이 별을 구경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4월 4일, 방아다리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이하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일상 속 천체관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별빛충전소에서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 행성, 쌍성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어보는 촬영 체험,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는 자유관측, 운석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날씨 상황이 좋지 않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관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천안홍대용과학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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