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북스타트 사업’ 추진… 독서 문화 조성 나선다 그림책 등 포함된 책꾸러미 배부… 책 놀이‧양육자 교육 프로그램 연계 운영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2025년 04월 28일(월)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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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 아래 북스타트 코리아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영유아기에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북스타트의 일환으로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에게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6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가오도서관이나 용운도서관을 방문하면 되며, 올해 출생아는 출생 신고 시 ‘책꾸러미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 익월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아이 대상 책 놀이 프로그램과 그림책 육아 전문가와 함께하는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해 ‘책 읽는 동구’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계별로 진행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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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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