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중학교, 개교식 개최

- 내포 신도시 발전과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의 중심으로 도약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2025년 05월 22일(목) 16:05
홍북중 개교식 /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교육/CTN]한성진 기자 = 올해 3월 내포 신도시에 문을 연 홍북중학교(교장 이정희)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교내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교식은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학교의 비전을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민준 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식전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과 댄스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교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학교의 교육환경과 비전을 소개했다.

유정란 교감이 진행한 행사에서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하여 강승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며 개교를 축하했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이 학교장과 학생회장에게 교기를 전수하고 학생회 임원 당선증 수여식을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중앙 현관 앞에서 오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식)와 교훈석 제막식을 진행하며 학교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정희 교장은 개교 인사말을 통해 "개교식이 우리 학교의 비전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습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홍북중학교는 내포 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충남교육청이 설립을 발표한 이후 총공사비 409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2월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신식 학교로 완공, 건물 전체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공된 녹색건축물이자,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특히, 2022개정교육과정 등 미래교육의 방향을 담아내어 협력과 창의가 공존하는 학습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4일 첫 입학식을 개최하여 1학년 10학급, 2학년 3학급, 3학년 2학급으로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현재 386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급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게 된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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