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 전국 젊은연극제' 축제한마당 준비 김은성 기자 kes1330@hanamil.net |
2025년 05월 27일(화) 2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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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국 젊은연극제는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매년 새로운 시선과 실험정신을 품은 작품을 소개하며 청년 연극인의 대표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연극제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전국 청년 극단·대학 공연팀 5개를 본선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대학생 비율 70% 이상인 연극단체 또는 연극 관련 학과/팀이다. 휴학생도 참여할 수 있지만 학교당 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작품 장르는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60~80분이 권장된다. 기성 작품을 공연 할 경우 저작권 해결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참가비 100만 원과 무대세트 이동 차량이 지원된다. 본선 공연은 9월 1~5일 제이비소극장에서 펼쳐지며, 대상(충남도지사상)·금상(천안시장상)을 비롯해 연출·연기·무대예술 부문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모든 공연 영상은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연극제 기간에는 지역 대학(상명대·백석대·호서대) 연극 관련 학과가 참여하는 ‘천안 3色 스테이지’도 별도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5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극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올라, 지역 대학의 색깔이 다른 세 작품을 한 주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오규택 연극제 집행위원장(제이비소극장 대표)은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사회를 이야기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무대에 대한 갈증과 패기를 지닌 팀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서는 연극제 홈페이지(playcheonan.com)에서 내려받아 이메일[jbarthal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초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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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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