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보호종료청년 위한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9번째 행사 개최 - 직업교육 수료 후 첫 자립 응원…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도와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7월 25일(금) 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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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직업교육을 마치고 지역사회 내 기관에 취업한 청년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며 실질적인 자립을 시작한 사례다. 시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전관리 ▲일상생활 ▲심리상담 및 권익옹호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청년에게는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독립생활지원금, 자립정착금, 물품지원비 50만 원 등이 전달됐으며, 1사1그룹홈 회원들이 마련한 생필품 세트, 주방용품, 타월 등도 함께 제공되어 따뜻한 격려와 실질적 도움을 더했다.
자립을 시작한 청년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자립생활관의 경험과 주변의 도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나와 같은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은 단순한 생활의 독립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가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립이 이뤄진다”며 “천안시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은 보호종료청년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위기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해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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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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