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여름철 해외여행자 대상 홍역 예방 당부 - 해외 유입 감염 70% 이상…MMR 접종·증상 모니터링 강조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7월 25일(금)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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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70.8%에 해당하는 46명은 해외 여행 후 감염된 사례이며, 특히 베트남을 방문한 환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홍역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성 발진이 나타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생후 126세 아동은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해야 하며, 해외여행 예정자가 접종력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출국 4~6주 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고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의료기관 역시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질병관리 당국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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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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