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꿈자람하우스 11호’ 입주식 개최… 주거취약 아동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 시각장애인 한부모 가정에 맞춤형 주거지원… 지역사회 연대로 완성된 희망의 공간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8월 25일(월)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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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 대상은 시각장애인 아버지가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지붕과 벽체 누수, 곰팡이, 노후된 전기 배선, 단열재 부재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왔다.
천안시는 해당 가정을 발굴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사업비를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시공을 맡았다.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의 공부방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류동명 천사온누리약국 대표약사를 비롯해 초록우산 충남후원회, 천안아산줌마렐라 맘카페, GS칼텍스(주) 충남지사, ㈜금진식품, 세계관광, 쌍봉윤활유, 연이재한의원, 영흥E&C, 한그루아동발달센터, 국공립맑은세상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와 기업이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천안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꿈자람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10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2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지표 초록우산 충남후원회장은 “꿈자람하우스 11호는 단순한 주거개선 사업이 아니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낸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함께 누리는 주거복지, 함께 사는 행복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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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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