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한 공동주택 종합 안전대책 마련 - 지하주차장 점검부터 대응 시스템 구축까지…시민 불안 해소 위한 선제적 조치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8월 29일(금)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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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동주택 안전점검 강화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 확대 ▲관리자 대상 교육 확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장소 사전 검토 등 다각적인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지하주차장을 보유하거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지하주차장 내 소방시설 및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설비 안전관리, 피난계단 등 대피공간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동주택 단지 내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을 확대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화재 감지 및 경보설비를 설치하고 지하에 위치한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관리 직원을 대상으로는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해 초기 대응 요령, 주민 대피 유도 방법, 소방시설 관리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계획승인 및 행위허가·신고 과정에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신규 설치 시 지상층 우선 설치를 권고하고, 지하층 설치 시에는 피난 및 소방 여건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지하주차장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공동주택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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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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