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위한 10년 청사진 마련 - 410억 원 규모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주민 참여 기반 정책 설계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09월 16일(화)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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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천안시 농촌지역의 공간 구조를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상위 전략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41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포함한 8개 패키지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와 함께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천안시는 용역 착수보고회와 더불어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열고, 농촌 생활환경 정비, 주민 참여 확대, 거점 기능 강화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농촌공간정책심의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자문·심의 기구로, 향후 천안시의 농촌공간 재편과 관련된 주요 시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계획 수립 전반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활력 있는 농촌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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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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