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지난해 자살률 28.7명…전국 평균보다 낮아 - 서북구·동남구 모두 감소세…맞춤형 심리지원 정책 효과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0월 01일(수)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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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천안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2023년 35.0명에 비해 6.3명 감소했으며, 전국 평균인 29.1명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서북구가 28.4명, 동남구가 29.1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4.9명, 8.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자살률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2023년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의 직영 전환 이후 지속적인 자살예방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꼽았다.
시는 현재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마음봄 사업장 운영 ▲생명존중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자살률 감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자살 예방 정책을 고도화해 자살률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천안시 서북구자살예방센터(041-578-9709), 동남구자살예방센터(041-521-3339)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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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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