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석 의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제2서해대교 조기 추진해야” - 국토위 국감서 충남 7대 공약 이행 촉구…공공기관 이전·건설안전특별법도 질의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0월 14일(화) 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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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충청의 아들을 자처했지만 지난 3년간 충청권 공약 이행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며 “충남도민의 분노와 민주당에 대한 기대 속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 대선 공약에 포함된 충남 7대 공약 중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제2서해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에 대해 문 의원은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을 발의하고, 충청·경북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있을 정도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대선 공약인 만큼, 이번에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2서해대교에 대해서는 “현재 서해대교는 하루 통행량이 9만 대를 넘는 수준으로 도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2서해대교 건설이 필요하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일부로 추진 중인 충남도의 계획보다 국비 투입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국토부에 제2서해대교 추진 방안을 검토해 의원실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산재예방 핵심 과제로 꼽히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공공주도 주택정책 강화를 위한 LH 인력 보강 필요성도 함께 질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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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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