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빵빵데이 천안’ 성황리 개막…천안 빵의 모든 매력 한자리에 - 51개 동네빵집·8종 체험부스·지역기업·문화공연까지…복합문화축제로 도약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8일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아 빵 마켓,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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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CTN] 강현수 기자 =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지난 1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축제는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빵과 체험, 문화, 관광이 융합된 복합문화축제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 18일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이 천안시민과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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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을 중심으로 지역과의 상생·연대를 실현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기획됐다. 빵 체험, 구매, 작품 전시, 이벤트, 지역기업 부스 등 천안 빵의 매력과 특별한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51개 동네빵집이 참여한 빵 마켓에서는 쌀케익, 호두빵, 포도샌드 등 개성 있는 대표 제품과 쌀을 원재료로 한 신제품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가격표시제를 전면 시행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음료 부스도 늘려 편의를 높였다.
 | | 18일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민과 방문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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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종에서 올해 8종으로 확대된 체험 부스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옆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구운 도넛 만들기’와 유럽 잠봉뵈르·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해외 유명빵 만들기’에 몰두했다. 축제 기간 3,000여 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 | 18일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민과 방문객들이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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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부스에는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농산물 판매장은 15개 품목으로 확대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소속 제과인들이 선보인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은 예술성과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빵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팡팡브레드퀴즈쇼’, ‘빵빵 사진관’, ‘지역서점 부스’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졌다.
 | | 2025 빵빵데이 천안의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에 전시된 빵 작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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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19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바다탐험대 옥토넛 싱어롱쇼’가 개최된다.
 | | 2025 빵빵데이 천안의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에 전시된 천안시 빵빵 베이거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거리 브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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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천안에 이렇게 맛있는 빵집이 많은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 빵을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빵빵데이는 지역 제과업계와 농업,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올해는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지역의 맛과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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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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