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 '더하다' 시,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으로 시민참여형 문화생태계 확장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10월 24일(금) 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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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과 장애인예술창작공간 '온그루'에서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하다'는 주제 아래, 부산 전역의 생활문화동아리, 문화예술교육단체, 시민 예술가 등 50여 개 팀이 참여해 한 해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도모헌, 일상 속 문화누림의 장으로
시민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는 ▲개막식 ▲시민 토크콘서트 ▲단체공연 ▲생활문화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풍등 세레머니와 한량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이어 지역 문화 발전을 주제로 한 시민 토크콘서트, 생활문화동아리와 예술교육단체가 함께 꾸미는 공동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수공예 회화, 도예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관객을 넘어 참여자’로 거듭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온그루, 예술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의 공간
장애인 예술창작공간 온그루에서는 문화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너와 나의 예술교육 알고리즘’을 주제로 한 오픈 토크쇼, 장애예술인이 시민과 함께하는 창작 클래스, 유아 대상 예술놀이 프로그램 등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한다.
■ 세대와 장르를 잇는 문화공동체의 실험
특히 이번 컨벤션에는 각 구·군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시민 프로그램인 ‘기타(guitar) 등등 오케스트라’, 유아와 조부모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몽야 예능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주체로 나서는 생활문화의 확장과 예술교육의 융합 모델을 보여줄 계획이다.
■ “시민이 주인공인 문화공동체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컨벤션은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이 문화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건강한 문화공동체로 성장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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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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