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유학생, 부산 갈맷길 걷는다 부산시, 11월 7~8일 '외국인 유학생 갈맷길 체험단' 운영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
| 2025년 11월 07일(금)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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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갈맷길을 걸으며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 등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단은 부산 지역 22개 대학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신라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총 8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11월 7일 오전 해운대 아르피나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갈맷길의 역사와 주요 코스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부산의 상징적인 지점인 오륙도로 이동해, ‘욜로(YOLO) 갈맷길’ 5코스(오륙도 품은 이기대) 구간(4.5km)을 완주하고, 이어 6코스(영도 흰여울 한바퀴) 일부를 걷는다. 또한 영도 아르떼뮤지엄과 피아크를 방문해 부산의 예술과 문화 공간을 체험할 예정이다.
둘째 날(11월 8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5회 갈맷길 국제걷기대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걷기 축제를 즐기며,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이자 걷기 여행 명소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갈맷길을 체험하며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갈맷길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갈맷길을 세계적인 관광 도보여행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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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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