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시민 눈높이 맞는 예산심사로 행정수도 완성 뒷받침하겠다” 11일부터 35일간 제102회 정례회 개회… 2026년도 예산안·조례안 66건 심사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
| 2025년 11월 10일(월) 2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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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은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회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동력 확보와 합리적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시와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6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조례안 38건, 동의안 10건, 예산안 7건,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 7건, 긴급현안질문 2건이 포함됐다. 회기 중에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이 이어질 예정으로, 12월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최종 의결된다.
임 의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성된 예산안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밀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아산 신정호 현장을 찾아 지역활성화 모델을 점검하고 전동면 솔티마을을 방문해 식품안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교육협회와 평생교육 진흥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예산심사 실전기법 교육, 정책연구모임 운영, 도시재생시설 탐방 등을 통해 의원과 직원의 실무 역량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임 의장은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 의견이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기는 제4대 세종시의회 임기 내 사실상 마지막 예산 심사로,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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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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