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캄코, 2025 캄보디아 '국제봉사 꽃' 피우다 교육·농업·지역교류 성과 확대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
| 2025년 11월 14일(금)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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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 대표이사이며, 러브인캄코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금현 회장과 조영호 홍보이사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벙찻러브인캄코 망고농장과 벙찻학교를 중심으로 농장 관리와 교육 지원, 지역사회 교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활동에는 캄보프랜드와 현지 가이드, 지역 주민도 협력하며 봉사 현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도착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현지 인부 고용과 작업 일정을 조율하고, 망고농장 가지치기 도구와 비료, 학용품 등 주요 물품을 점검하며 봉사 준비에 나섰다.
이어 방문한 벙찻러브인캄코 망고농장에서는 비료 살포와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으나, 작업 중 불개미 떼로 일정이 일부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봉사단과 현지 측은 인력 충원과 작업 연장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벙찻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 운영 현황을 살폈다.
학교는 현재 우물 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놀이터는 학교 옆으로 확장 이전했으나, 운동장 관리가 필요하며 신축된 교실 중 한 곳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학교 측은 이 빈공간에 도서관 설치와 학생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한 도서 지원을 요청했고, 운동장 보수·확장, 교사용 컴퓨터 지원 등을 요청하며 향후 지원 협력을 제안했다.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과 오찬을 나누며 마을과 농장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망고건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등 장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3일차에는 앙코르왓트와 지역 시장을 탐방하는 문화교류 활동이 이어졌다.
봉사단은 전국인터넷신문 CTN의 직원과 후원인으로 구성된 CTN봉사단(단장 오연근)이 지원해 진행된 한국어 어학당도 방문해 약 10명의 수강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고 학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학용품 지원은 CTN봉사단 오연근 단장이 후원했다.
내년에는 어학당에도 도서를 지원해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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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벙찻학교를 다시 찾아 현지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전달하고, 망고농장의 가지치기 작업 마무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씨엠립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준비를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러브인캄코 회비가 지원된 가운데 비료와 기자재 구입, 학용품 및 도서 지원, 주민 간담회, 인건비 등에 사용됐으며, 부족한 비용은 가금현 회장과 정종환·조영호 이사가 추가 후원을 통해 보완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개인 식비는 모두 봉사자 개인 부담으로 진행됐다.
가금현 회장은 "러브인캄코는 이번 봉사를 통해 학교와 농장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더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자료를 전달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현지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러부인캄코는 앞으로 ▲2026년 상반기 망고건조기 사업 시행 및 평가단 파견 ▲벙찻학교 도서관 설치 ▲교육지원 프로젝트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러브인캄코는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눔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현지 주민들의 자립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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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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