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행복웨딩데이’로 다문화가족에 결혼식 선물… 올해 6쌍 성황리에 마무리 - 2021년부터 총 34쌍 지원… 웨딩베리 후원으로 웨딩 전 과정 무료 제공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1월 18일(화)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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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웨딩데이’는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웨딩베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웨딩홀 대관부터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원판사진, 뷔페 식사까지 결혼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34쌍의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3가정, 필리핀 1가정, 중국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등 총 6쌍의 부부가 무료 결혼식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11월에는 2일 베트남 가정, 16일 캄보디아 가정을 대상으로 각각 결혼식이 진행되어 각 가정에 뜻깊은 순간을 선사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한 신랑은 “저희 부부에게 이렇게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분들과 웨딩베리 윤용원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온 웨딩베리 윤용원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복웨딩데이가 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껴 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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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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