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충남·수도권 잇는 치의학·바이오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기반 강화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1월 24일(월) 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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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수도권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산업지원 역량을 결집해 K-치의학 메가클러스터 혁신축을 강화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충남 천안·충북 오송·강원 원주 등 중부권의 연구 및 의료기기 산업축과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등 수도권의 디지털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네트워킹·세미나를 통한 정보·인재 교류 ▲치의학(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함) 및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공동과제 연구개발·실증 협력 ▲규제·인증·평가 등 정책·제도 정보 공유 ▲기업·창업지원 연계(보육, 멘토링, 투자유치설명회, 판로 개척) ▲컨퍼런스·전시·포럼 등 홍보·행사 협력 등이다.
천안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 기술 지원·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지역의 R&D 역량을 결합해 치의학·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평가-허가-사업화-수출’ 전주기 지원 모델을 구축, 기업 성장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확장하기 위해 다층적 협력체계를 마련해 왔다. 단국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과 초기 기술개발 및 인증지원 기반을 구축했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연구-산업화-해외진출을 연결하는 초광역 산업 연계망도 완성했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KTX, SRT, 전철, 고속도로 등 전국 1~2시간 생활권을 갖추고 있으며, 판교·오송·대덕 등 주요 R&D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천안-판교-광교를 잇는 치의학·바이오 초광역 협력벨트가 완성되면서, 천안은 치의학 연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은 K-치의학·바이오산업이 천안을 중심으로 중부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천안은 연구-산업-인재-임상을 연결할 전국 유일의 도시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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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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