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교육지원청, '오감만족 상상놀이터' 운영 - 이탈리아 예술과 감성을 담을 체험 기반 유아 문화예술교육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
| 2025년 11월 26일(수) 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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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내 8개 공립 유치원 원아 85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유아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기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갤러리에서 이탈리아의 모자이크 작품과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한 뒤, 특별 제작된 모자이크 에폭시 스티커를 활용해 '가을 낙엽 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웠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갤러리장 내부에서 울려 퍼지는 와인잔 연주 영상을 관람한 뒤, 직접 와인잔을 활용해 소리를 내보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사물을 예술로 확장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아는 "작은 반짝이 스티커로 낙엽 모양을 붙이니까 진짜 나무 같아서 너무 예뻤어요, 와인잔으로 '딩-딩' 소리를 내보는 것도 신기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아들을 인솔하고 온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관찰하고 감상한 후 그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색상의 모자이크 스티커를 활용한 활동은 유아들의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였고, 와인잔 소리 만들기 활동은 감각 탐색의 기회를 넓혀주었다"며, "이런 예술 기반 체험활동이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와 감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배종남 교육장은 "유아들이 실제 작품을 보고 듣고 만지며 경험하는 활동은 교실 수업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깊은 배움이며, 이번 오감만족 상상놀이터는 이탈리아 예술문화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유아들이 감각을 열고 새로운 세계를 상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교육과 연계하여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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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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