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준공 임박 현장 점검 - 김석필 권한대행-이용수 KFA 부회장 등 시설 순시…축구 중심도시 천안 도약에 박차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01일(월)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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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면적 44만 9,341㎡에 달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의 새 요람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을 목표로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건립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 6월 생활체육시설(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을 준공해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내년 7월에는 실내체육관, 2028년에는 축구역사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조성 중인 국가대표 훈련시설, 숙소동, 스타디움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이달 준공을 앞둔 스타디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객석 3,000여 석)로 축구전용 경기장과 퍼포먼스센터, 대강당(250석) 및 교육세미나실을 갖췄다. 실외훈련장은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 1면을 포함해 천연잔디 1면, 인조잔디 1면, 하이브리드잔디 2면으로 조성됐으며, 실내축구장은 지상 2층(연면적 9,063㎡) 규모 1동으로 건립됐다. 숙소동은 지상 4층 규모로 객실 82개와 치료실, 미팅룸, 영상분석실, 피트니스센터, 냉온욕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구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9월 19일부터 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이곳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축구 중심도시 천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용수 KFA 부회장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단일 종목이 조성한 훈련 센터 중 최대 규모와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K-스포츠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훌륭한 시설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축구문화관광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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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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