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 “영유아 주말 진료 공백·청소년 금연사업 부진” 보건소 강력 질타 - 7세 이하 3.5만 명 대비 휴일 야간 소아 의료기관 부재 지적…청소년 흡연 예방 ‘실효성 있는 대책’ 촉구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01일(월) 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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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천안시 7세 이하 영유아 인구가 3만 5천 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외에 주말·공휴일 야간까지 운영하는 소아 의료기관이 극히 드물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수도권 주요 지역은 밤 10시에서 11시까지 운영하는 병·의원이 존재함을 언급하며, “천안시도 재정 지원을 통해 휴일 저녁까지 영유아 진료를 담당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의 성과와 관련해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 170명 중 실제 금연 성공자가 단 1명에 불과하다는 것은 사업 효과가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라고 질타하며 즉각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흡연이 전두엽 회백질 손실을 초래하여 성인기의 중독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뇌 발달 문제임을 지적하고, “청소년 흡연은 음주, 도박, 마약 등 여러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키우는 만큼 보건소가 보다 강력하게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 흡연은 한 번 시작하면 중독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금연’ 유도보다는 처음부터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정책이 핵심이라며 정책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학교·가정·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적극적인 상담·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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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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