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금강·삽교호 수질오염 '할당량 사수'... 이행평가 용역서 "합격점" - 8일 최종보고회 개최... 점·비점오염원 할당부하량 모두 준수 확인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08일(월) 2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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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오늘(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강수계 및 삽교호수계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 주재로 자문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오염물질의 양을 관리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동남구와 서북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두 수계에 걸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추진한 이행평가 결과, 금강수계와 삽교호수계 모두 점오염원(공장폐수 등)과 비점오염원(농경지·도로 등) 할당부하량을 초과하지 않고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 압력 속에서도 환경 관리가 통제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 총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할당량을 맞춘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 나아가야 한다. 천안시는 인구 유입과 개발 사업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시는 '합격점'에 만족하지 않고, 특히 관리가 어려운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기술 투자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환경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은 계속 지켜져야 할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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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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