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낡은 건물번호판 3,100개 전면 교체... 스마트시티 기반 다진다 - QR코드 삽입으로 주소 검색은 물론, 긴급 연락처 등 시민 안전 정보까지 한 번에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15일(월)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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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총 3,100개를 교체·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훼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웠던 건물번호판을 최신 디자인과 내구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지도와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QR코드는 단순 주소 안내를 넘어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천안시청 누리집과 천안사랑소식지, 성폭력 피해자지원센터(충남해바라기센터) 안내와 소방서·경찰서 연락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주소 활용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과 밀접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건물번호판의 QR코드 삽입은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긴급 연락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안전장치다. 천안시는 주소정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이 시스템이 멈춤 없이 작동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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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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