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1품 축제’ 압도적 1위… 글로벌 경쟁력 입증 - 도내 16개 축제 중 종합 1위 달성·도비 5억 확보… ‘친환경·글로벌’ 축제 완성도 인정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
| 2025년 12월 23일(화)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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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청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도내 16개 축제 중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현장·서면·발표 심사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최우수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등 쟁쟁한 축제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도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단은 축제의 콘텐츠 차별성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경쟁력,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전략 등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통과 현대, 스트릿, K-Dance를 아우르는 장르 통합형 구조를 확립하고, 국제춤대회와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등을 통해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불꽃놀이 없는 축제 운영과 일회용품 저감 등 친환경 운영 체계를 강화한 점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및 글로벌 홍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이번 1위 수성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고도화와 글로벌 홍보 강화,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춤 축제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은 내년 10월 1일부터 5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콘셉트로 더욱 화려해진 춤 공연과 풍성한 국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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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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