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N봉화여행]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곳 봉화 분천산타마을로 떠나는 겨울 여행 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
| 2025년 12월 23일(화)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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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산타마을은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산타 테마 여행지'다.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분천역을 중심으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채로운 포토존, 붉은색 지붕의 식당가가 어우러져 마을 전체가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겨울철에는 매년 특별한 축제가 열리는데, 2025년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루돌프 썰매를 형상화한 전망대가 새롭게 개장하고, 산타열차와 연계한 포토존 및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뿐 아니라 밤에도 반짝이는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축제 정보 ▲행사명: 2025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운영기간: 2025년 12월 20일 ~ 2026년 2월 15일 ▲장소: 분천역 일원.
분천산타마을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이용도 추천할 만하다. 백호 모양의 복고풍 테마 관광열차로, 절벽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며 자연의 웅장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V-train 운행 노선은 영주→봉화→춘양→분천→양원→승부→철암이며, 자세한 운행 일정과 요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분천역 인근에는 여행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산타우체국이 운영 중이다. 기념 입장권(1,000원)을 구매하면 엽서를 받아 직접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송할 수 있다.
▲노란 우체통: 내년 크리스마스에 도착 ▲빨간 우체통: 여행 후 수령(매주 화요일 발송) 분천산타마을 기본 정보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분천2리) 일원 ▲운영시간: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가능.
동화 속 산타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천산타마을은 연인, 가족,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며, 올겨울에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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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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