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22일 제5차 국립대학 통․폐합심사위원회를 열어 충주대학교가 지난 8.17일 수정 제출한 충주대-철도대 통합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통합안은 오는 8.25일 개최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 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통합안 내용을 살펴보면 ▶통합 학교명은 한국교통대학교로▶ 입학정원은 135명 감축(충주대 △122, 철도대 △13) ▶편제정원은 충주대 7,946명(△488), 철도대 844(증252) ▶교직원 배치는 충주 477명(△2), 의왕 45명(증2)▸ 단과대학은 8개대학(충주 7, 의왕 1) ▶학부(과)는 52개(충주 39, 증평 7, 의왕 6)로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구조조정사업비 배분율과 교양 학점취득 편의 등은 통합승인 조건으로 부여됐다

▶구조조정사업비 비율 은 충주캠퍼스 70%, 의왕캠퍼스 30%로 지난 8.17일 통합수정안은 250억원으로 공통119(47.6%), 충주 42(16.7%), 의왕 89(35.7%)하며 ▶교양과목 학점취득 편의 폐지 ▶ 통합 후 의왕캠퍼스 교수 32명 채용 미 승인등이다

그동안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충주대가 추진하는 통합안은 교명변경, 입학정원 감축, 구조조정사업비 집중투자, 교양과목 학점취득 편의시책 등 통합내용이 지역에 매우 불합리한 통합안이므로 통합의 내용을 수정해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충주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권고에 따라 5차례에 걸쳐 통합안을 수정하여 왔으며 8월22일 제5차 통폐합심사위원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의견을 대부분 받아들여 통합안을 확정했다.

이에 이시종 지사는 “충청북도가 이와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은 충주시민과 도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서 그동안 노력해주신 충주시민과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