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대･중소기업 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 정착과 창조･혁신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8월 30일 18개 대기업, 82개 중소 협력업체 등 100여개 기업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 서면계약서 교부(구두발지 금지), 부당한 자료요구 및 감액 금지 등 '공정한 거래 보장‘ ▲ 협력사 연구 개발비용 지원, 상생펀드 등 자금 지원 현금 결제 비율 개선, 대금 지급 횟수 개선 등 하도급 대급 지급 조건 개선 ▲ 기술 이전, 핵심 부품 공동 연구 개발 추진 등 기술 개발 지원･보호 및 품질 개선 ▲ 협력사의 제조･품질 전문가 등 현장 관리 과정, 혁신 기법 과정 등 인력, 교육･훈련 지원 ▲ 원자재 가격 변동 등에 따른 적극적 단가 조정 등 이다.

지난 3월 출범한 동방성장협의회는 분과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7월말 협약안을 의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안지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선진화를 위해서는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이라며

“오늘 동반성장 협약을 통하여 기회균등, 공정한 경쟁, 노력에 따른 성과공유가 이루어지는 공정한 지역사회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특히 강조하였다.

충남도와 동방성장협의회는 하반기 협약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등 동반성장 이행 실천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