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북도는 중국 흑룡강성 간 국제스포츠 교류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국 흑룡강성은 지난 1996년도에 충북도와 스포츠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복싱, 역도,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상호 초청방문 형식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흑룡강성 스포츠 교류단은 꿔밍위(郭銘玉)단장을 비롯한 임원 6명과 여자 핸드볼 선수 1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흑룡강성 스포츠 교류단은 일신여고와 합동훈련과 2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청남대와 백제유물전시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도내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한방체험관을 방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 등 스포츠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