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 서천군피해보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이우봉)는 어업조업 종료 어한기(12월 26~27일)에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취·배수구 앞을 봉쇄하고 어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 11월말 마서면 지역에서 발생·확산중인 갯병이 군산 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온배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복합화력발전소의 온배수 피해조사에 어선어업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서천군피해보상대책위원회 요구에 대해 군산복합화력발전소가 "피해보상에 어선어업을 포함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원론적 답변으로 일관한데 기인한 것으로 서천군피해 보상대책위원회와 군산복합화력발전소간 마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서천군피해보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국회 남원희 행정실장 등을 면담, 온배수 피해조사에 어선어업 제외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바 있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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