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의 여성장애인들로 구성된 희망나래 합창단이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해송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19개팀과 예선을 거쳐 9개팀이 본선에 진출, 중증여성장애인이 대다수 합창단원으로 참여한 여성장애인 희망나래합창단은 "그대 있는 곳까지"와 "섬집 아기" 두 곡을 불러 당당히 은상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에 강원도 평창에서 있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가 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세계합창대회에도 참가 할 계획에 있다.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여성장애인 희망나래합창단은 "합창이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여성장애인들이 자신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삶에 대한 지지와 격려 속에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