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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쯤 홍성군 아니면 타 지자체에 대해 쓴 소리를 하는 언론사겠지 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본인 역시 귀가 있어 들리는 내용에 대해 궁금 점을 참지 못하고 직접 인터넷을 뒤졌다.
설마 했지만 너무 쉽게 접근이 가능한 ‘충청탑뉴스’ 말로만 들었던 언론을 내 손으로 직접 찾아 들어가 내 두 눈으로 기사를 클릭해 읽어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대담하게 기사를 다룰 수 있는가가 첫 번째의 놀라움이었고, 두 번 째는 이 언론의 비판에 상대한 기관에 대해 더 강력한 기사로 맞대응하는 기사정신과 편집력의 배짱에 놀랐다.
더구나 이러한 언론사가 우리가 살고 있는 홍성군에 자리하고 있다는데 대해 가슴이 뛰는 흥분을 느꼈다.
본인이 직접 충청탑뉴스를 클릭해 기사를 읽으면서 들리는 말대로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과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이 엇갈릴 만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언론인과 만남을 가져봤고, 각 언론사의 운영에 대해 나름대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이렇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충청탑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속보정신에 있다고 보여 진다.
모든 기사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취재 중 어떠한 힘에 의해 중도에 취재를 접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충청탑뉴스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끝까지 해결해 보려는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본인이 충청탑뉴스가 발굴 작성한 비판기사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기 때문에 이 신문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꼭 되새김질해 탈 없이 넘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지면을 할애해 줄 것을 청했다.
언론의 목적은 비판이라고 하지만 비판만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것이 우리 일반사람들의 생각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비판이 비판으로 끝나면 아니 된다는 말과 같다. 결국 비판이 있으면 이에 대한 대안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데 있다.
이런 면에서 충청탑뉴스의 편집 의도는 상당히 맞아 들어가는 듯하지만 간혹 몇몇 비판기사를 보면 무작정 잘못만을 꼬집는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하고 싶다.
이 또한 누군가(언론인)가 보도하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갈 문제였지만 이왕이면 더 심층취재로 정확한 문제가 어디에 있었으며, 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한번 쯤 더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충청탑뉴스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는 신문이라면 이러한 사소한 것마저 철저하게 지켜주었으면 한다.
내년부터 충남도청을 비롯한 각 기관들이 우리 홍성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게 될 경우 충청탑뉴스가 이대로 나간다면 충남 최고의 언론사로 우뚝 서리라 본다.
충청탑뉴스가 진정 주민을 위하면서, 행정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