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 은하면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철호)는 지난 9일 은하면 장곡리에 소재한 지기산 등산로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등산로 정비작업은 은하면남성의용소방대 대원 29명이 전원 참석해 3개 등산로에 대해 지난 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등 큰 수목은 굴삭기를 이용해 정비하고 다리까지 수북하게 자란 풀은 예초기를 이용해 말끔하게 정비했다.

이번 작업은 쓰러진 나무와 수북하게 자란 풀로 지기산을 입산하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불편은 물론 은하초교 학생들의 현장학습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대원들이 온 힘을 모아 등산로 정비를 하게 됐다.

김철호 대장은 "더운날씨에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지기산을 보니 보람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은하지역이 될 수 있도록 대원들 모두가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