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별곡을 연습중인 서산연극협회 회원들

[서산] 사)한국연극협회서산시지부(지부장 백승일)는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 13일 오후 4시에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창작극 "호야별곡"을 시연한다.

이날 펼쳐질 공연은 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천주교 마당극 프로그램으로 1866년 병인박해를 배경으로 교리를 위해서 순교한 천여 명의 천주교 무명신자들을 소재로 창작한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91년부터 서산지역 연극공연예술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극단 둥지와 서산의 고유 컨텐츠를 창작 공연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서산연극협회 그리고 서산 연극 인재육성의 메카인 한서대 연극영화학과가 함께 공조하고 있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기여와 의미를 가진다.

백승일 지부장은 "소재와 비용과 시간이란 3고의 어려운 환경을 넘어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소중한 뜻을 함께 해주신 참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최선의 노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 서산도 우리의 이야기를 서산과 지역 축제의 메인 컨텐츠 공연으로 육성해야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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