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공연된 극단 홍성무대의 그날이 오면 한 장면

[충남/CTN] 백승일 기자 = 충청남도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 공연으로 극단 홍성무대의 '그날이 오면'을 지난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충남의 문화 예술 융성을 위해 충남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홍성무대의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이야기를 초청 공연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문예회관 공연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충남의 전문예술단체를 초청 공연 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 예술계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그동안 문예회관 공연 사업으로 중앙의 예술 공연만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전인섭 극단 홍성무대 대표는 "많은 도민분들이 그날이 오면을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충청남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공무원 A씨는 "우리도는 지역문화예술 융성시대의 중흥을 위해 올해 도청의 인접 시 군인 홍성군과 예산군을 시범적으로 초청 공연을 기획 했으며 충남도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충남도의 전문예술단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지역 문화 예술 단체장 B씨는 "지역 문화융성시대의 국가적 정책 트렌드와 전국 하위권의 충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도의 정책 기조의 변화에 갈채를 보내며 문예회관 공연사업이 중앙의 공연 예술과 충남의 공연 예술이 조화롭게 공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런 바람직한 정책기조가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끝나다면 항상 대두 되는 특정 지역과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시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연에 부족함이 발생하더라도 충남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 육성이란 장기적 정책로 추진되어 져야 할것 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