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전 도의원>

[인터뷰/ctn] 이성기 기자 =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와 관련, 청주시가 고시한 '구룡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 공고'를 놓고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장 선게에서 매주 공약발표로 정책 선거로 신선함을 안겨주었던 이광희
더불어 민주당 전 도의원을 만나 청주시의 강행되고 있는 구룡산 개발에 대한 생각과 청주시 환경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이 : 이렇게 아름다운 국토 산하가
광 : 광적인 개발로 고통받는 구나!
희 : 희망을 주세요.

□ 지구 반대편 온라인 친구들을 본인 소개
전 충북도의원입니다. 지금은 충북의정지원센터이사로 있습니다.

□ 근황은?
블러그에 글도 쓰며 여행유튜브 크리에이터도 하며, 충북의정지원센터 활동도 하면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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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하려는 시와 막으려는 시민단체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구룡산 개발 무엇이 문제라 보는가?
청주시가 20년이라는 세월동안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타 지자체는 준비한 것과 너무도 대비가 됩니다. 소위 행정의 달인 행정가 출신의 분들의 시장님들이 전혀 준비를 안했습니다.
둘째는 공원 유지보다 개발을 위한 방법으로서 접근방식이 문제입니다. 공공의 영역 시민 숲 복지적 차원에서 접근이 아닌 개발의 기회로 선택함이 너무도 잘못되었습니다.

□ 청주시의 재정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구체적 대안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말을 들으면 시민 단체에 대한 악의적이고 중상모략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시민단체가 단 한 번 이라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으면 말 하라 합니다. 3개월간 거버넌스를 한 시장님께서 포기하고 전국 지자체 어디도 8개를 한꺼번에 이렇게 하는 곳은 없습니다. 청주시는 그동안 구룡산 사유지 보상비가 2100억원에 달해 매입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으나, 사업 공고문에 적시된 공시지가를 토대로 유추해보면 1000억원입니다.

□ 외 구룡산 보존해야 하는가?
청주시의 낮은 녹지율 전국 64% 청주시는 50.6%입니다. 청주시의 미세먼지, 유엔이 권고하는 기본 1인당 누려야할 환경복지 그 가치는 돈으로 따질수 없다고 봅니다.

□ 청주시 환경 정책을 평가 한다면?
청주시 고유의 환경정책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어보임니다. 올 초 미세먼지가 심각했을 타 지자체는 재난 수준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청주시는 있는 살수차 조차 활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청주는 10만명당 폐암 사망률이 전국 최고입니다. 흥연량은 중간정도입니다. 왜 폐암 사망률이 높을까 연관성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소유주 재산권이 침해 된다 이분들 주장은?
그래서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된 것입니다. 정부 지자체에서 구입하든 내셔널 트러스트에서 구입하든 같은 가격에 구매합니다.

□ 개인적인 올해 계획이나 목표는?
당장의 계획은 구룡산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이거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서원구에는 구룡산 하나 밖에 없습니다.

□ 덕담(희망 몌세지)
도시공원은 최소한의 인간이 가질 권리입니다. 시민들께서 도시숲을 지켜기 위해 서명도 해 주시고, 내셔널 트러스트(모금)해 주시고, 촟불 문화제에 참여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