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 대기오염물질 관리'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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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도, 대기오염물질 관리'빛났다'
  • 입력 : 2020. 05.14(목) 17:14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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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결공장의 배기가스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청정설비'를 지난해 교체하고 가동중이다. 3기중 마지막 1기의 청정설비는 오는 6월 가동예정이다.<사진: 현대제철>
[충남/CTN] 가금현 기자 = 충남도의 대기오염물질 관리가 빛이 나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최근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3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7종의 연간 배출량(총 27만7696톤)을 조사한 결과 충남도는 전년 대비 17,050톤(22.5%)으로 나타나 대폭 감소(2016년 대비 45.9% 감소)했다.

전국 시·도에서 감축량 1위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해 6월, 신규 환경설비(SGTS : 소결로 배기가스 처리장치) 가동 후 23,291톤(2018) → 17,832톤(2019, 5,459톤 감소)으로 전년동기대비 23.4%의 감소률을 보였다.

또 오는 6월 SGTS 3기 투자 완료 예정으로 3기 체제 정상 풀가동 시 연간 1만톤 이하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이 대기오염물질이 대폭 감소한 것은 충청남도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후환경정책 추진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청정하고 안전한 충남(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발생량 감축 추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관리, 대기질 개선관리 추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도입시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충청남도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다양한 국제환경교류)만들기의 행정력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또 NEAR(동북아자치단체연합) 가입(창립회원), 중국 장쑤성과 환경행정교류협약 체결, 자치단체국제 환경협의회(ICLEI) 회원 가입을 통해 미세먼지 종합계획, 환경조사평가, 환경분쟁조정 등 구체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양승조 도지사의 적극적 소통 의지(충남 소재 발전소 및 제조업체 대표 및 관계자와 지속적 소통, 정책협조 당부 등)가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6월 가동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소결 배가스 청정 설비 중 백필터 공정을 현대제철 직원이 점검하고 있다.<사진: 현대제철>

횐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업의 오염물질 배출은 11만2218톤으로 2018년보다 3만3249톤, 석유화학제품업은 8367톤, 제철제강업와 시멘트 제조업이 각각 5512톤과 3517톤이 감소했다.

지역별 배출량은 충청남도가 5만8775톤(21%)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유는 대형 제철제강시설과 발전시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TMS는 발전과 소각, 시멘트 제조 등 대기배출사업장 중 일정용량 이상의 시설과 총량관리사업장의 모든 배출구에 부착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7개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장비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